[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영증권은 1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하반기 이후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A)'를 유지했다.
전배승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BS금융지주는 944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며 "순이자미잔(NIM) 하락폭은 컸으나, 견조한 대출성장과 안정적 대손비용, 판관비 절감노력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 5월 정책금리 인하가 단행됐으나, 금융채 금리의 상승, 조달비용 감소, 성장속도 조절 등을 통해 하반기 이후에는 마진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2분기 순이익은 1분기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에는 1000억원대 이익체력을 회복하고, NIM의 경우도 2분기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BS금융지주의 올해 연간 순이익은 3674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지역경기 여건과 높은 수익성 관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남은행을 적절한 가격에 인수할 경우에는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