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00억원 규모의 부실 여신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메리츠종금증권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일 오전 9시3분 현재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전날대비 1.63%(25원) 떨어진 1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만의 하락이다.
전날인 1일 장마감후 메리츠증권은 200억원의 부실 여신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부실 여신이 발생한 대상은 알앤엘바이오의 제12회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다.
회사 측은 "알앤엘바이오의 2012년 사업연도와 관련한 외부감사인 의견이 '의견거절'로 표명돼 기한의 이익 상실사유가 발생했다"며 "향후 보유 담보 처분을 통해 채권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