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포르투갈 긴축정책을 주도했던 바토르 가스파르 재무장관이 사임한 이후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2bp 포인트 상승한 6.52%를 기록했다.
반면, 포르투갈 리스본 증시의 PSI20 지수는 0.8% 하락한 5567.01로 집계됐다.
앞서 가스파르 재무장관은 "포르투갈은 엄청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내가 떠나는 것이 정부가 연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후임 재무장관으로는 마리아 루이스 알부케르케 재무 담당 차관이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