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읽어주는여자)피싱 사기 피해 4380억 달해..남녀노소 불문 '주의'

입력 : 2013-07-03 오전 7:58:53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진행: 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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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싱 사기 피해 4380억 달해..남녀노소 불문 '주의'
▶파이낸셜뉴스: '경제민주화 3법' 본회의 통과
▶한국경제: 외국인 출국 행진..中企 인력난 '비상'
▶헤럴드경제: 아파트관리비 카드 내달부터 갱신 안 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데일리의 보도입니다.
 
전기통신을 이용한 금융사기인 피싱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점점 사기수법도 고도화 되고 있고요, 노년층 뿐만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한 사기행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해 5월까지 경찰청에 신고된 피싱사기 피해 규모는 4380억원에 달합니다.
 
사기범들은 주로 은행이 영업을 하는 평일 시간대에 사기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피해자를 금융사의 창구나 ATM으로 유인하기에 좋은 시간대이기 때문입니다. 피해자의 연령은 경제활동 계층인 30대에서 50대가 전체 피해자 가운데 74.5%를 차지했습니다.
 
사례를 보면 보이스 피싱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았고 피싱사이트를 통한 사기와 악성코드를 심은 파일을 메일·웹하드 등을 통해 유포한 뒤 금융정보 등을 탈취해 돈을 빼내 가는 신종사기인 '파밍' 등의 순이었는데요.
 
이에 금융당국은 홍보를 강화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피해 전액을 환불해주기는 어렵기에 소비자들이 스스로 보안점검을 생활화 하는 등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핵심기조인 경제민주화를 상징하는 3개의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일감몰아주기, 즉 부당내부거래 규제법과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 한도를 현행 9%에서 4%로 낮추는 내용의 '금산분리 강화법', 대규모 가맹본부의 횡포를 막고 불공정행위를 바로잡는 '프랜차이즈법'도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는데요.
 
한편,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에 '정보통신기술 정책 컨트롤타워'를 설치하는 'ICT특별법'도 처리됐고요.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FIU법,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겨우 넘었습니다.
 
한국경제의 소식입니다.
 
한국에서 살다가 지난해 출국한 외국인이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바로 방문취업 비자 만료로 인해선데요. 이에 중소기업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2일 통계청의 ‘국제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입국자는 30만명으로 전년보다 2.3% 줄어든 반면, 출국자는 29만명으로 33.2% 급증했는데요. 
 
왜 이렇게 많이 떠났나 살펴보니 2007년 도입된 방문취업비자 제도 때문인데요. 조선족이나 고려인 등 동포들에게 발급되는 방문취업 비자는 유효기간이 5년입니다
 
입국자 기준으로 중국인은 2000년 이후 줄곧 1위입니다. 자연히 이들의 출국행진이 산업계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정부가 방문취업 쿼터를 늘리는 방식으로 충원하고 있지만 지방 중소기업은 여전히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헤럴드경제의 뉴스까지 보겠습니다.
 
오는 8월부터 아파트관리비 카드를 갱신할 수 없게 됩니다. 또 신규발급은 이달부터 중지됩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오는 8월부터 아파트 관리비 카드의 유효기간을 갱신해주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 카드 이용고객은 215만명 정도 인데요.
 
이번 일은 아파트관리비 신용카드 결제를 대리하는 업체가 가맹점 수수료 인상에 항의해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자 금융당국이 카드사에 이같은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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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사전 조치 차원에서 연초부터 신규발급을 중단한 상태인데요.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와 할인 혜택으로 주부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았던 해당 카드는 앞으로 수년 안에 자취를 감추게 됐습니다.
 
 
피싱 사기 피해가 여전히 급증하고 있고, 수법도 고도화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 소식 꼼꼼히 확인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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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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