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B투자증권은 3일 조선주에 대해 여전히 실적이 부실할 것이라면서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이상원·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5개 조선소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합산)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8%·28.6% 하락하면서 부진을 지속할 것"이라며 "조선소별 실적 차별화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금까지 타사 대비 우월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높은 드릴쉽 매출 인식으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7.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충당금 불활실성이 존재하지만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