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희망듬뿍(Book)’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도서벽지 아동과 청소년 1700여명을 선정하고 맞춤식 도서 7000여권을 지난 3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듬뿍(Book)’ 사업은 기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도서지원사업을 개선한 것으로 아동들이 도서관이나 시설에 기증된 도서를 ‘공유’하는 것이 아닌, 가정에서 자기만의 책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준비한 도서 7000여권에 재단설립자인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응원 메시지와 각 아동들의 이름이 적힌 희망편지를 넣어 함께 전달했다.
오는 12월에는 약 3000권을 추가로 전달해 올 한해 동안 1만여권의 양서를 선물할 계획이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이번 사업은 자신만의 책을 가질 기회가 적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언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장차 우리나라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책이 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알고 각자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도서지원사업과 ‘희망북카페’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34개 사회복지시설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6만권 이상의 도서를 보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