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뮤즈먼트, 중앙행정심판서 카지노 영업권 인정

입력 : 2013-07-05 오후 1:58:4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카지노 레저 전문기업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의 카지노 영업권을 둘러싼 논란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최근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김재훈와 여운판씨가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청구한 '카지노영업허가 지위승계수리처분 취소청구'에서 청구인들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재결문에서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민사소송법상의 가처분으로써 행정청의 어떠한 행정행위의 금지를 구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모든 서류절차와 대금지급을 적법하게 진행한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영업권 취득 행위에 하자가 없음을 인정받는 의미있는 결정"이라며 "이를 통하여 카지노 영업권과 관련된 논란이 불식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권 논란에서 벗어나 제주 카지노 사업에 좀더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를 오픈한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제주지역내 세계적인 카지노 중심의 복합리조트 단지 조성을 목표로 단계적인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라호텔 카지노는 시설투자 와 환경개선 작업을 통해 제주도의 중심 카지노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분기별 매출이 예상 매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카지노 전문 기업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사진 제공 = 제이비어뮤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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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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