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가 고객들의 합리적인 차량 선택을 위해 ‘착한 가격’ 행보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8일부터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i40 D-Spec(디-스펙) ▲i40 살룬 D-Spec ▲벨로스터 D-Spec 등 4개 모델(트림)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대표 세단인 그랜저는 100만원, 나머지 차종은 각각 30만원씩 가격 인하한다.
현대차는 이번 가격 인하로 고객들이 보다 낮아진 가격에 최고의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모델은 294마력의 GDi 엔진,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19인치 알루미늄 휠 등이 그대로 적용되고, 가격은 기존 4093만원에서 3993만원으로 100만원 낮아졌다.
중형 세단 i40 D-Spec과 i40 살룬 D-Spec 모델 역시 각각 3000만원, 2920만원으로 각각 30만원씩 인하됐다.
벨로스터 D-Spec 모델도 가격이 2160만원에서 2130만원으로 30만원 낮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기존 차량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주행감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증가했다”면서 “가격으로 인해 선택을 망설이던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역동적인 주행성능의 묘미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인기 옵션인 파노라마 썬루프의 가격을 10만원 인하했다.
가격 인하가 적용되는 차종은 쏘나타를 비롯해 쏘나타 하이브리드, i40, i40 살룬, 그랜저,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중대형차 7개 차종이다.
◇현대차, 4개 차종 가격인하.(자료제공=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