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코웨이(021240)가 제습기의 선전에 화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6월 제습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증가하면서다.
코웨이는 8일 제습기 6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고온다습한 날씨와 장마로 인해 제습기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케어스 제습청정기 APD-0513B는 지난 6월 출시된 지 3주 만에 7500대 완판 기록을 세웠다.
케어스 제습 청정기는 집안 내 유해바이러스와 눅눅한 습기를 한번에 해결해주는 멀티기능 제품으로, 하루 최대 7L의 제습능력과 4단계 항바이러스 필터시스템을 갖췄다.
◇코웨이가 올해 출시한 제습기 3종(사진제공=코웨이)
또 제습기능을 통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및 세균 등의 번식을 억제해 준다. 특히 고유의 4단계 항바이러스 필터시스템은 각종 유해바이러스 및 곰팡이균까지 99.99% 제거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윤현정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여름철 습기 관리뿐 아니라 공기청정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착안해 마케팅 활동에 주력한 점이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