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1820선 초반까지 낙폭을 늘리고 있다. 장중 저점을 터지하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 반전해 520선을 이탈했다.
장중 중국의 6월 수출입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것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6월 중국 수출은 전년보다 3.1% 감소했고, 수입은 0.7% 줄어 들어 모두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또한 이날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이다.
10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12포인트, 0.50% 내린 1821.2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0억원, 85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006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37%), 의약품(0.12%), 기계(0.07%) 등이 상승하고 있고, 비금속광물(-1.52%), 음식료품(-1.50%), 증권(-1.2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현대하이스코(010520)도 중국 철강제 가격이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돼 5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3.19%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 0.58% 내린 516.31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