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지수 혼조..타이어·2차전지·스마트그리드주 부각(13:06)

입력 : 2013-07-10 오후 1:07:0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버냉키 연설,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양대 지수가 보합권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1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2포인트(0.13%) 하락한 1828.03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이 828억원까지 매물을 늘리고 있다.
기관은 3억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은 874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비금속광물(-1.30%), 음식료(-1.07%), 서비스(-0.84%), 통신(-0.81%), 증권(-0.68%) 순으로 하락하는 반면, 전기가스(+1.00%), 기계(0.81%), 철강금속(0.55%), 섬유의복(0.41%), 전기전자(+0.4%) 등은 상승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4%대로 내림세이며, NHN(035420)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독과점, 불공정행위 조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웹보드게임 규제 우려감이 작용해 3.21% 하락 중이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1893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 수주에도 불구하고 2.73% 내리고 있다.
 
현대위아(011210), 현대모비스(012330) 등 일부 자동차부품주가 3~7% 가까이 하락 중이다.
 
타이어주들이 천연고무가격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동반 강세다. 넥센타이어(002350), 한국타이어(161390), 금호타이어(073240)가 2~3% 오르고 있다.
 
삼성SDI(006400)가 중대형 2차전지 시장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며 2.86% 상승 중이다.
 
현대하이스코(010520)가 하반기 외형 성장이 기대되면서 3.61% 뛰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17포인트(0.23%) 상승한 520.51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 16억원 순매도, 개인이 156억원 매수 우위다.
 
미디어플렉스(086980)가 '미스터고' 개봉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하한가로 떨어졌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2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일 것이라는 우려감에 2.53%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차익실현 매물에 시달렸던 셀트리온(068270)이 6거래일 만에 반등해 4.24% 상승한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주 가운데 삼화전기(009470),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2.95원 하락한 1138.75원으로 이틀째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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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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