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대형 매장 체인업체인 패밀리달러스토어가 예상을 웃돈 3분기(4~6월) 실적을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패밀리달러의 3분기 순익은 1억2094만달러(주당 1.0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1.06달러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주당 1.03달러인 사전 전망치는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년 동기의 23억6000만달러보다 9% 늘어난 것이다.
패밀리달러는 올해 실적 전망도 수정했다. 올해 연간 순익 전망치는 종전의 주당 3.73~3.93달러에서 주당 3.77~3.82달러로 조정됐다.
하워드 레빈 패밀리달러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식료품 등의 생필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며 실적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