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의사록이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FOMC 회의에 참석한 19명의 위원 중 절반은 올해 연말에 자산매입을 축소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는 내년까지 자산매입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소수의 위원들만이 양적완화를 즉시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해 여전히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대부분의 위원들은 양적완화를 축소하기 이전에 연준이 목표하던 고용시장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했다.
일부는 오는 9월에는 실업률이 하락하고 개인 급여가 계속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