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코스피가 급등하자 그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던 은행주들도 일제히 동반상승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053000)은 전날대비 5.61%(600원) 상승한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은행주들의 동반상승에는 무엇보다 그간 약보합을 거듭했던 코스피가 급등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대비 2.93%(53.44포인트) 치솟으며 약 3주만에 1870선을 탈환했습니다.
이날 전해진 기준금리 동결 소식과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 발표 등도 주가 상승에 어느 정도 힘을 보탰다는 평갑니다.
금리 동결로 은행의 주 수익원인 순이자마진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다는 점, 부실대기업 구조조정이 작년보다 작은 규모로 확정돼 추가 대손비용이 줄어든 점 등이 호재로 꼽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은행주들이 2분기에 바로 상승 모멘텀을 받기는 어렵겠지만 하반기 이후부터 상승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