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한양증권에 대해 회원경고 조치를 했다.
18일 한국거래소 시감위는 파생상품시장 정기감리결과 한양증권을 공정거래질서 저해 혐의로 경조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자기거래계좌를 통해 최종거래일 시가결정시간대에 코스피200 옵션종목에 대한 호가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수량을 많이 배분 받을 목적으로 하한가에 매도호가를 과도하게 나누어 제출했다.
이에 따라 다른 시장참여자에게 배분될 수 있는 수량을 감소시키는 등 시장의 공정거래질서를 저해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