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마감 시황센터>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뉴욕 증시, 지표· 실적 개선에 랠리..다우·S&P '신고점'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버냉키 "QE 축소 언급, 이르다"
▶유럽 증시, 美 실적+지표 호조에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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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 웅
▶다우 특징주
· 나스닥 특징주 - 샌디스크
▶유럽 특징주
· 유럽 특징주-퍼블리시스(프랑스)
▶상품
· 달러인덱스, 0.13% 오른 82.95달러
· WTI, 1.5% 오른 108.04달러
· 브렌트유, 0.1% 오른 108.70달러
· 금, 0.5% 오른 1284.50달러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버냉키 효과와 지표와 실적 호조에 랠리를 펼쳤는데요.
다우와 S&P500지수는 신고점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 마감 상황입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8.02포인트, 0.50% 오른 1만5548.54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펼쳤습니다. 버냉키 의장의 이틀째 부양 유지 발언과 기업실적 호조, 고용과 제조업 지표 개선 등이 뉴욕 증시의 신기록을 세우게 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미 상원에서 "양적완화 축소 시점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며 높은 수준의 통화부양책을 지속하겠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지표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7월 둘째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고,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도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다만 6월 경기선행지수는 제자리 걸음을 나타냈는데요. 모건스탠리의 실적이 개선되는 등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도 이어졌습니다. 이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습니다. 기술주가 0.8% 상승했고, 산업섹터도 0.8% 올랐습니다. 필수소비재도 1% 올랐는데요. 통신업종 0.2% 하락했고, 금융주도 0.3%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유나이티드헬스가 실적 호조에 6% 넘게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가도 3.14% 상승했습니다.
반면 인텔이 3.75% 하락했고요,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3.63% 내렸습니다.
나스닥 지수 마감입니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1.28포인트, 0.04% 오른 3611.28로 거래를 마감해습니다. 12년 10개월래 최고치를 썼는데요.
일간 차트보면, 장 초반부터 상승했습니다. 기업 실적 호조가 투자 심리를 살렸습니다. 모건스탠리와 버라이즌 등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만4000건 줄었고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2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호재였습니다.
또 전날 하원에 이어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서도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하며 “당분간 높은 부양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버냉키 의장의 발언 역시 호재였습니다.
나스닥 특징주는 샌디스크입니다.
플래시 메모리 생산업체인데요.어제 개선된 실적에 이어 호재가 이어졌습니다.증권사 UBS는 샌디스크에 목표주가를 $69로 높여잡았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이 같은 소식에 주가가 2.96% 상승했습니다.
S&P500지수 마감입니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8.46포인트, 0.50% 상승한 1689.37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상승세 이어 받았습니다. 기업 실적의 호조와 지표의 개선, 그리고 버냉키 효과까지 삼박자가 어울러져 상승탄력 유지한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앞서 마감했던 유럽증시는 이틀째 랠리를 펼쳤습니다.
미국발 훈풍이 작용한 것인데요.
유럽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미국 기업 실적 호조와 경제지표 개선,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부양 발언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프랑스 증시 마감입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44% 뛴 3927.7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중 고점을 계속 높여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유럽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미 훈풍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버라이즌, 모건스탠리등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개선됐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2만4000건 줄어들어 33만4000건을 기록해 한주만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7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19.8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8을 크게 웃돌며, 2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 호재였습니다.
아울러 장 후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높은 부양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점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금융주 흐름 좋았습니다. 크레딧아그레꼴이 5.29% 올랐고, 소시에뗴제너럴도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도 2% 넘게 올랐는데요.
반면, 화학업체 솔베이사가 1.18% 하락했고, 건축자재업체 라파즈도 1.13% 조정을 받았습니다.
프랑스 특징주는 퍼블리시스입니다.
세계 3대 광고회사 중의 한 곳인데요.유럽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은가운데 퍼블리시스는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억1400만유로 순익을 달성했습니다. 같은기간 매출 역시 8,7% 상승한 33억5000만유로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 33억1000만유로를 뛰어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장에서 3.37% 상승한 59.8유로로 거래 마감했습니다.
독일 증시 마감입니다. 독일 DAX 지수는 1% 오른 8337.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고점을 향해 나아가는 장세였습니다. 유럽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미 훈풍에 영향을 받았는데요. 미국의 주요 기업 실적이 좋았습니다. 또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감소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호조를 보이는 등 지표도 좋았습니다. 여기에 장 후반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유지발언도 상승폭을 확대시켰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1.3% 올랐고, 산업섹터도 1.4% 상승했는데요. 통신주도 0.6%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술주만 2.5% 하락했는데요.
종목별 흐름을 보면, 금융주 강세에 도이치뱅크가 2.81% 올랐고, 코메르츠방크도 반등해 1.26% 상승했습니다. 도이치포스트와 컨티넨탈사도 2% 넘게 상승했는데요.
반면, 소프트웨어업체 샙이 2.85% 조정을 받았고, 화학업체 랭서스사도 0.35% 하락했습니다.
영국 증시 마감입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 대비 0.95% 상승한 6634.36으로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중 고점을 높이는 상승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유럽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었지만. 미국발 훈풍에 상승 탄력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는 모건스탠리나 버라이존 등 실적 호조를 보인 기업이 많았고, 지표도 좋았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만4000건이나 급감하며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시킨데 이어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2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호재였습니다.
또 전날 하원에 이어서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서도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하며 “당분간 높은 부양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버냉키 의장의 발언 역시 긍정적이었습니다. 장중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2.1% 올랐고, 경기민감주도 2% 상승했습니다. 통신주도 1.9% 올라 강세였는데요.
종목별로는 항공업체 이지젯이 4.15% 올라 강세였고, 아베르딘 자산운용도 4.14% 올랐습니다. 금융주도 좋아서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3.98% 상승, 바클레이즈도 2% 넘게 올랐는데요.
반면, 광산업체 부진했습니다. 프레스닐로가 1.06% 조정을 받았고, 랜드골드리소시즈가 1.02% 내렸습니다.
상품 시장의 흐름입니다.
달러인덱스는 0.13% 오른 82.95달러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유가는 미국 지표 호조에 상승했습니다. WTI는 1.5% 오른 108.04달러로 거래돼 1년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는 0.1% 오른 108.7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가격은 버냉키 의장의 부양 의지 발언에 반등했습니다.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6.70달러(0.5%) 오른 1,284.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