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2기 인증식'을 열고, 총 18명을 '코딩 전문가'로 선정했다고 19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와 김수옥 소프트웨어 역량강화센터장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전문 역량을 최우선 기준으로 평가해 연구원(사원급)부터 수석연구원(부장급)까지 다양한 직급을 가진 인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류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조직을 관장하는 관리자보다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원하는 본인 의사에 따라 최고령·최고 직급의 코딩 전문가가 됐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프로그램 언어로 소스코드를 작성하는 코딩 능력이 탁월한 우수 인재를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로 선발한다. 동료 추천과 경연대회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한 뒤 기존 코딩 전문가와 CTO 면접을 거쳐 평가한다.
코딩 전문가는 개발 프로젝트 지원과 사내 연구원 대상 강의 및 세미나 진행 등 전사 차원의 소프트웨어 멘토로 활동한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비롯해 해외 콘퍼런스 참여 기회와 세미나 활동비 등을 지원받는다.
안승권 사장은 "R&D 강화에 소프트웨어 경쟁력은 필수"라며 "체계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최고 전문가로서의 비전을 갖추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안승권 LG전자 CTO 사장(두번째줄 오른쪽에서 7번째)과 18명의 신임 '코딩 전문가'들이 서초R&D캠퍼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