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로 3거래일만에 반등하며 상승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5포인트, 0.42% 오른 1879.36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술주의 실적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후 발표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하락한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제너럴일렉트로닉(GE)과 허니웰,월풀 등은 실적 호조를 보이며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유럽 증시도 별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미국의 IT기업 실적 부진 소식에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66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 19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9%), 건설업(0.94%), 화학(0.79%) 등이 상승하고 있고, 종이목재(-0.40%), 의료정밀(-0.21%), 음식료품(-0.08%)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니드(014830)가 2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현재 6%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 0.20% 오른 542.97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액토즈소프트(052790)는 밀리언아서의 중국 진출이 성공적이라는 평가에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고, 현재 1%대 상승세다.
반면
빅텍(065450)이 12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1% 넘게 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