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하반기 주가 모멘텀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높였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조정을 받고 있는 2분기 실적 시즌이 매수 시점"이라며 "하반기 마케팅 강화와 2014년 무접시 위성수신(DCS) 적용으로 가입자 모멘텀의 재차 상승, 가입자 누적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가시화, 신규사업 런칭 등이 실적모멘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홈쇼핑 수수료 협상 지연으로 컨센서스인 303억원을 하회한 252억원에 그칠 것"이라면서도 "서비스 매출의 영업 레버리지는 예상보다 양호해 당초 예상치인 229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DCS의 도입 근거 마련으로 2014년 시현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가입자 순증 예상치는 올해 58만명에서 52만명으로 줄어들겠지만 내년 순증 예상치는 60만명에서 63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하반기 방송 단품 가입자 대상으로 위성주문형비디오(Satellite On-Demand(VOD) )서비스 개시와 Cloud PVR 서비스로 단품 가입자 유지와 추가 이익 창출에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