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스카이라이프(053210)가 지난 17일 서울 목동 스카이라이프 기술센터에서 기술연구소 'R&D Campus' 창립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울러 연구소의 성과를 돌아보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해외 차세대 방송기술 동향을 살펴보는 세미나도 개최했다.
(사진제공=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의 R&D Campus는 작년 7월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신개념 서비스 개발과 차세대 방송기술 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이후 초고화질(UHD) TV 전송 기술 연구와 방통융합형 시스템 개발, 빅데이터 활용 기술 등 차세대 방송서비스를 위한 연구를 실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동작인식 기능을 활용한 방송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접시없는 위성방송 DCS, 채널형 웹서비스 관련 등 총 11건의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R&D Campus는 작년 10월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공동으로 Ka대역의 천리안위성을 이용한 UHD 실험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는 미래부창조과학부가 구성한 '차세대 방송기술 협의회'에 참여해 UHD 위성실험방송의 확대와 상용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역 단위가 아닌 일시에 전국방송이 가능하다는 위성의 광역성을 활용해 내년부터 무궁화 6호 위성을 이용한 전국 단위의 UHD 실험과 시범방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