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24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순이자이익의 증가가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저축은행, 주가연계증권 손실 등 일회성 요인은 일단락 됐다"며 "순이자이익의 증가는 매우 가시적이고 2분기부터 탄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규제 완화 이후 대기되어있던 주식 관련 대출이 늘어나고 있고, 시중 금리 상승에 따라 예탁금 이용료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주가 강세장에서 어닝 레버리지를 추종하는 고전적인 투자문법은 키움증권에게만 유효하다"며 "키움증권은 금리 상승기에도 예탁금 이용료의 증가를 배경으로 이익이 개선되고 채권북의 감소 우려도 차단되는 자산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