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회의실에서 방송사 대상 창작콘텐츠 기획안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부가 지원한 11개 창작콘텐츠 프로젝트팀이 기획 개발한 작품을 방송사 관계자에게 발표하고,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 및 편성 가능성을 평가받는 자리다.
미래부는 기존 방송사 중심의 기획개발 시스템을 벗어나 다양한 창작자 간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스타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창작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3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드라마(단막극) 등의 장르에서 11개의 프로젝트팀을 선정해 7월 중순까지 기획개발을 마쳤으며 지난 16일 외부전문가 대상으로 결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방송사 대상 발표회에는 KBS, SBS, 춘천MBC, 삼척MBC, 미디어OBS, 리얼TV, 디지틀조선일보, 유원미디어(DMB U1) 등 방송사 관계자와 외부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지원작들에 대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서의 제작 및 편성가능성 등을 집중 평가하게 된다.
미래부는 이날 방송사 대상 발표회 결과와 지난 16일 실시된 외부전문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방송사와 매칭을 통해 방송 편성까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콘텐츠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콘텐츠 창작자 간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촉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공,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