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뉴인텍(012340)이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들어가는 콘덴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3분 현재 뉴인텍은 전 거래일보다 80원(5.18%) 오른 1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인텍은 기아차 쏘울의 전기차 모델용 콘덴서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쏘울 전기차는 기아차의 전기차 2호 모델로 내년 상반기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의 LF소나타 하이브리드 자동차 콘덴서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회사측은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용 콘덴서 양산 능력을 갖고 있는 회사는 뉴인텍이 유일하다"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용량만 다를 뿐 제조 공법이 같기 때문에 같은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