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과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5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과 정연만 환경부 차관, 이번 사업의 정보화 전문지원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환경산업 실증화단지는 중소환경기업의 기술개발(R&D)에서 수출까지 全과정 지원을 위한 실증화(Test-bed) 전문단지로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에 설립될 예정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정보화계획 수립 지원 및 추진 ▲환경산업 실증화단지의 효율적 구축·운영을 위한 첨단 ICT 도입 및 활용 등이다.
이번 협력은 최근 국가정보화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단계에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정보화계획 수립을 미래부에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부는 수립되는 계획을 반영해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정보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미래부와 환경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화계획 수립에 따른 ICT 기반 첨단 실증화단지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단지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ICT를 통해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와 환경부는 단지 조성에 필요한 각종 정보시스템, 정보통신인프라 등의 체계적인 구축·운영 및 연계 활용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연구단지로 설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