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장마철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와 농업인단체, 유통업체, 농협 인사 등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6일 오전 7시30분 서울 정동의 한 식당에서 합동간담회를 열고 장마철 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부측에서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과 정무경 기재부 민생경제정책관이 참석하고 현장과 업계인사로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상무, 농협유통 전무, 이마트 부사장, 롯데마트 부사장, 홈플러스 부사장 등이 동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장마로 상추, 시금치, 호박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참석자들은 이에 따라 대체 농산물 품목을 발굴해 특판행사를 벌이는 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정부가 유통개선 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유통업체 매장 안에 농업인단체가 직접운영하는 '직영매장'을 배정하고 대형유통업체의 의무휴무기간 중 주차장 일부를 적거래 장터로 개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 결과는 협의가 끝나는 대로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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