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6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월보다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5월 내구재 주문 증가율은 3.6%에서 5.2%로 상향 조정됐다.
분야별로는 내구재 주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민간 항공기 등 운송장비 주문이 12.8% 증가했다. 자동차 부문은 1.3% 증가세를 보였다.
데이빗 슬로안 포캐스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분야가 호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주목할 만큼은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꽤 긍정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