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7000건 증가한 34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4만건을 웃도는 수치다.
자동차 제조 공장이 매년 주기적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와 휴교기간이 맞물리자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변동성이 적은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34만5250건으로 전주의 34만6500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옐레나 슐리애티에바 BNP 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경제는 다소 둔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