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스마트 인터넷 집전화인 '070플레이어2'를 이용해 실시간 영상 의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2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유비쿼스(Ubiquoss)사로 구성된 미래창조과학부 기가인터넷 컨소시엄은 '컨버지드홈 응용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이같은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070플레이어2 단말기를 기반으로 실시간 Full HD 영상 의료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가인터넷 기반을 구축하고 상담 의료진과 관리센터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현재 실시간 상담 의료진은 소아과와 가정의학과, 신경정신과를 중심으로 우선 구축됐다.
의료진과 환자들간 실시간 의료 상담이 이뤄지는 070플레이어2 단말기는 실시간 Full HD(1920x1080) 코딩과 안드로이드 ICS 4.0 기반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의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은 정부출연금 5억3000만원과 민간부담금 5억3000만원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7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에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이같은 '070플레이어2' 영상의료 실시간 서비스'의 결과물을 시범전시하고 응용서비스 발굴을 위한 공모전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이같은 '070플레이어2' 영상의료 실시간 서비스의 결과물을 학술지나 학회지에 게재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대외기관을 통해 이용자 행태분석 및 서비스 만족도 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