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정부가 조선, 에너지, 보안 등 7개 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SW) 융합제품 상용화 ·시제품 제작을 위해 올해 100억원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21일 "다음달 23일까지 SW융합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오는 3월부터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임베디드SW융합'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전략산업과 SW 융합프로젝트는 제품상용화 개발촉진과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이 추진된다.
총 85억원이 지원되는 제품 상용화 선도 프로젝트는 정부가 자동차, 에너지, 유무선 통신, 보안, 조선, 의료 등 시장성과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6개 산업분야의 17개 과제를 대상으로 개발 중소기업에 과제당 개발비용의 50%를 최대 2년간(연간 최대 5억)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추진된 10개과제에는 총 65억원이 투입해 근거리 무선통신 유-헬멧플랜폼 등 3개 과제가 상용화됐다.
지경부는 또 임베디드SW기업의 융합시제품 제작에도 15개과제에 대해서도 제작비용의 50%범위에서 최대 1년간 과제당 1억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올해부터 제품의 사업화와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이기위해 글로벌 기업이나 수요기업의 컨소시엄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며 "1분기중 사업비의 80%를 조기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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