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올해부터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전기장판과 비비탄총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3000여개의 일반 공산품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올해 '유통제품 사후관리계획'을 수립에 따라 "시중에서 판매중인 총 116개 품목 3000여개 제품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표원은 관리계획에 따라 최근 3년간 부적합과 불만신고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 특별관리 ▲ 집중관리 ▲ 일반관리 ▲ 선별관리 등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관리품목인 비비탄총, 보행기, 전기장판·방석 등 18개 품목은 모든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개월 단위로 시판품 조사와 유통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제조공장까지 검사한다.
기표원 관계자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제품불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년보다 3배이상 늘어난
3000여개 품목을 집중 단속하고 소비자단체 등을 통해 유통감시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09년 사후관리 품목
<자료=지식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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