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번달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의 수출이 125억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가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월간 기준 수출은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이 감소세로 돌아선 지난해 11월이후 3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의 수출 잠정치는 지난해 175억4000만달러보다 28.9%가 줄어든 124억7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월말에 집중되는 경향을 감안해도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부진이 지속돼 수출감소세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수입 잠정금액도 170억4800만달러로 전년동기(220억400만달러)보다 22.5% 감소했다.
무역수지도 지난해보다 1억1200만달러가 줄어든 45억7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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