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1910선을 이탈해 19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매수로 전환해 기관만이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 0.22% 내린 1906.62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소비 심리 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했다.
미시간대와 톰슨로이터가 집계하는 7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85.1을 기록해 예비치와 전월치, 예상치를 모두 웃돌며 6년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주가와 주택가격 상승, 고용 회복 등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기업실적이 엇갈렸고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렸고 미국 FOMC에 대한 관망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프랑스 증시는 상승했고, 영국과 독일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3억원, 25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48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37%), 음식료품(0.325), 의약품(0.29%)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1.07%), 전기가스업(-0.87%), 건설업(-0.7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 0.30% 오른 546.92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하이소닉(106080)이 스마트폰 카메라에 적용할 수 있는 손떨림 보정 장치 개발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에 4% 넘게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