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니카라과 브로드밴드' 기반서비스 육성 지원

입력 : 2013-07-29 오후 9:00:2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수출입은행이 국내 IT업체와 함께 '니카라과 브로드밴드 기반서비스' 육성지원 사업에 나선다.
 
29일 IT 업계에 따르면 미주개발은행(IDB)은 현재 니카라과 정부의 요청에 따라 니카라과 전 지역을 연결하는 브로드밴드(광대역)의 광케이블 네트워크 디자인, 환경영향 평가, 행정적 자문 등을 수행하는 기술협력 사업을 시행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IDB는 한국 정부와 함께 니카라과 전 지역에 대한 브로드밴드 활성화를 지원하고, 한국의 브로드밴드 구축 및 활용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공동컨설팅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한국은 이에 IDB와 공동으로 니카라과 도시 및 농촌지역 빈곤층을 위해 브로드밴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한국의 브로드밴드 기반서비스 등 정보통신 분야의 개발 경험과 활용사례를 전수하는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정부가 코스타리카에 제시할 4개 분야의 모범사례는 ▲전자교육(e-Education) ▲전자의료(e-Health) ▲전자정부(e-Government) ▲중소기업의 ICT 활용 등으로 브로드밴드 기반서비스 도입을 위한 로드맵 수립에 나선 상황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말까지며 예산은 약 25만달러에 달한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5년간 국내외 브로드밴드 개발 관련 분야 컨설팅 업무 수행실적을 보유한 기관을 대상으로 입찰 및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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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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