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910선을 지지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고점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30일 오후 2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59포인트, 0.77% 오른 1914.4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7억원, 1995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29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71%), 운송장비(2.45%), 운수창고(1.39%)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1.30%), 종이목재(-0.16%), 보험(-0.0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상승이 우세하다.
녹십자(006280)는 2분기 실적 호조와 3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에 이틀째 상승하며, 현재 1.97% 오르고 있다.
현대산업(012630)도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쳤고, 3분기 실적 저조 전망까지 이어지며 4.02% 내림세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통신주 주가가 최근 1년간 이미 크게 상승했고 다음달 업계 주요 이슈들이 예정되어 있어 2분기 호실적이 통신주의 추세적 주가 상승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내놨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 0.84% 오른 545.55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램시마가 일본에서 임상시험을 종료했다는 소식에 제품 허가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3.65% 오르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을 살펴보면,
성호전자(043260)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게임용 콘덴서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