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3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이다.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교육시설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현장 인력의 직무 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18년까지 화장품 제조와 물류 전반을 포괄하는 교육 내용을 통해 해당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2013년 하반기 교육 사업의 경우 12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13개 과정이 편성됐으며, 총인원 1725명 참여를 목표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향후 이를 바탕으로 협력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현장 훈련, 핵심 직무 훈련 및 고숙련 수준의 비학위 과정인 'AP 기업대학' 설립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윤 아모레퍼시픽 인사홍보부문 부사장은 "이번 운영기관 선정은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 온 아모레퍼시픽의 활동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이번 사업이 아모레퍼시픽의 상생 경영을 통한 동반 성장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