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는 31일 롯데자이언츠 'UNICEF Day' 경기 성적 따라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롯데손보)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롯데손해보험(000400)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롯데손해보험 희망포인트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2013 ‘롯데자이언츠 UNICEF Day’ 잔여 전 경기에 ‘롯데손해보험 희망포인트’ 기부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봉철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최하진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오종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유니세프데이는 매월 롯데자이언츠 홈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당일 경기에 UNICEF 후원아동을 초청하고 전 선수단은 UNICEF 유니폼을 착용하는 어린이 후원 행사다.
‘롯데손해보험 희망포인트’ 는 유니세프데이 경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개발도상국 아동 구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기금을 적립 기부한다. 롯데손보는 2011년, 2012년에 이어 3회째 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자이언츠 UNICEF Day’ 성적에 따라 롯데자이언츠 승리시 1000만원, 타자의 홈런시 200만원, 안타시 100만원, 투수의 탈삼진시 10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일괄 UNICEF에 아동구호 및 복지를 위한 기금으로 일괄 기부된다.
‘롯데손해보험 희망포인트’는 1억원 이상의 기금으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30일 ‘롯데자이언츠 UNICEF Day’ 경기 하루만에 2700만원의 기금이 적립되었다.
주영하 롯데손해보험 경영지원부문장 이사는 “UNICEF기부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주어진 환경과 상관없이 밝은 웃음을 지으며 건강하게 자라는데 일조하고 아울러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도 기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