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사흘째 순유입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4거래일째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28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69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649억원 감소한 92조7151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360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 289억원이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218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머니마켓펀드(MMF)는 3조478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350억원 감소한 53조8044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3조4203억원 감소한 70조8162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보다 3조4303억원 감소한 345조5532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33조1865억원으로 전일보다 2조8621억원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