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장중 하락 반전해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04포인트(0.32%) 떨어진 1907.99를 기록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을 웃돈 1.7%를 기록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은 이 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뒤 성명서에서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해서는 힌트를 제공하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해 140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도 금융투자, 투신권을 중심으로 103억원을 매도 중이다. 개인만이 245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4%), 은행(0.4%), 건설(0.4%), 전기가스(0.3%), 전기전자(0.1%) 등의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4%), 음식료(-0.5%), 의약품(-0.5%), 통신(-0.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52포인트(-0.45%) 떨어진 551.91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068270)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 인수합병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한 공식 부인으로 3.8% 하락하고 있다.
젬백스(082270)(10.2%)는 영국국립암연구소와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췌장암 공동연구 제안을 접수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