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1930선 회복..철강·은행주 부각(11:01)

입력 : 2013-08-02 오전 10:59:21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고용 지표 호조에 힘입어 양대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70포인트(0.56%) 오른 1931.4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342억원, 외국인이 135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417억원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2.37%), 철강금속(+2.27%), 은행(+1.73%), 비금속광물(+1.57%), 증권(+1.09%) 순으로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며, 음식료(-0.28%), 유통(-0.16%)은 내리고 있다.
 
철강주가 하반기 원가 안정 기대감이 떠오르며 나란히 상승 중이다. 특히 현대제철(004020)이 4.69%, POSCO(005490)가 2.75% 오름세다.
 
은행주들이 3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승하고 있다. 우리금융(053000), KB금융(105560), 기업은행(024110)이 2% 내외로 오르고 있다.
 
전날 7월 자동차 판매 호조를 알렸던 현대차(005380)가 이날 2.16% 상승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대표이사가 물탱크 사고를 이유로 교체된 가운데 삼성물산(000830)이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6.6% 강세다.
 
아세아시멘트(002030)가 수익성 개선 전망에 4.52% 올라 52주 신고가다.
 
코라오홀딩스(900140)가 신흥시장 선점 효과를 주목하라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외국계 매수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CJ그룹주들이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동반 약세다. CJ제일제당(097950), CJ대한통운(000120), CJ(001040)가 2~3% 가까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63포인트(0.48%) 상승한 552.15포인트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억원씩 순매수, 기관이 26억원 순매도다.
 
다날(064260)이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면서 5.7% 큰 폭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전날 급락에서 벗어나 장중 9% 가까이까지 뛰어 오르기도 했지만 이 시각 1.62%까지 상승폭이 줄어든 상태다.
 
젬백스(082270)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면서 5.6% 큰 폭 하락 중이다.
 
2차전지주 가운데 우리산업(072470)이 11% 치솟아 눈길을 끈다.
 
간밤 유가가 2.7% 상승한 가운데 풍력주가 나란히 오름세다. 특히 용현BM(089230)이 5%대 강세, 현진소재(053660), 동국S&C(100130), 유니슨(018000)이 1~2%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아 3.25원 상승한 112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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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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