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트윈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중 2경기를 시즌 세 번째 '패밀리 데이'로 정하고 가족단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LG는 3~4일 경기 중 '썸머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이 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는다. 이벤트가 열리는 기간 동안 빨간색 산타 복장을 한 치어리더들이 캐롤에 맞춰 공연을 펼친다. 야구장 안팎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눈사람, 루돌프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각종 장식물이 설치된다.
또한 그라운드 이벤트로 '가족 OX퀴즈'를 진행하며, 우승팀으로 선정된 가족에게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제공하는 2인 항공권 및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당일 오후 4시50분부터 응원단상에서 모집한다. 또한 이틀간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LG전자에서 제공하는 디오스 냉장고 1대(776L, 제세공과금 당첨자 부담)를 경품으로 준비했다.
3일에는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 이벤트로 '키즈런'을 진행하는데, 어린이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4일에는 오후 4시30분부터 야구장 중앙문에서 유원상과 오지환 팬 사인회가 진행되며, 번호표는 오후 2시부터 어린이팬 대상(선착순 40명)으로 배포된다.
한편 주말 3경기 승리기원 시구자는 LG의 열혈팬인 방송인 원자현(2일), 배우 박성웅(3일), 배우 홍은희(4일)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