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15분 현재 동양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8.55%) 급락한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MBK파트너스를 배타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6월 말 우선협상권을 받았던 동양생명-보고펀드 컨소시엄은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기며 자격을 박탈당했다.
앞서 지난 6월 말 ING는 가장 높은 인수 가격을 제안한 동양보고 컨소시엄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고, '우선협상권'을 부여한 바 있다.
하지만, 동양그룹의 동양생명에 대한 계열분리 반대로 동양생명이 애초 예정됐던 5000억원을 투자하지 못하게 되자 ING생명은 우선협상권을 박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