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에 하락 출발한 후 상승 전환해 현재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920선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5일 오전 9시2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포인트, 0.09% 오른 1925.10을 기록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신고가를 다시 썼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6만2000명 증가해, 4개월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18만5000명도 하회했다.
하지만 7월 실업률은 7.4%를 기록해 하락세를 나타내며 4년7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출발했지만, 이로인해 양적완화 축소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 전환했다.
또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준비 은행 총재가 양적완화 축소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힌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 보험업체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의 고용 지표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와 영국 증시는 하락했고, 프랑스 증시는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4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143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88%), 운송장비(0.65%), 통신업(0.31%)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0.69%), 전기전자(-0.50%), 은행(-0.4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포인트, 0.58% 오른 554.97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상승이 우세하다.
반면
테크윙(089030)은 70억 규모의 파생상품 손실 발생 소식에 1.48%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