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영어캠프로 글로벌 인재 꿈 키워

입력 : 2013-08-06 오전 8:40:41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삼양그룹은 대전 러닝센터에서 임직원 가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삼양가족과정'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양가족과정은 2003년부터 삼양그룹이 선보이고 있는 맞춤형 영어프로그램으로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에게 외국어에 흥미를 붙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삼양그룹이 11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임직원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Future Dream, Nature, Culture, Sports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킬 예정이다. 영어를 활용한 모의법정, 연극, 보물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만히 앉아서 배우는 학원 수업과는 달리 원어민 교사와 함께 역동적인 활동으로 재미있게 영어를 익히고, 발표력도 키울 수 있어서 매년 참가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참가자의 가족들을 초청해 캠프 동안 준비한 영어로 진행하는 모의 법정, 영어연극 발표회를 연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 전창민 군은 "평소에 어렵기만 하던 영어를 쉽고 재밌게 배우고 있다"며 "이번 영어캠프에서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고 많은 것을 배워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양가족과정은 영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져 입소문을 통해 신청자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1인당 60만원이 넘는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있다.
 
명세화 삼양홀딩스 HRD팀장은 "이 캠프가 영어에 대한 두려움보다 재미를 느끼고, 학생들이 합숙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공동체의 소중한 의미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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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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