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경기부진과 경쟁심화로 하반기 부진한 실적이 전망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하이트진로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800원(3.05%) 하락한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하이트진로에 대해 판매량 부진으로 판매가 인상 효과가 상쇄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맥주 점유율 하락과 소주 수출이 줄어들면서 이익개선폭이 미미할 것"이라며 "지난해 7월 맥주 출고가를 7% 인상했지만 매출은 5%대 감소하고 12월 소주 출고가는 8.2% 인상했지만 소주 매출이 연간 1%대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