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은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대출을 해준 저축은행 두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저축은행 2곳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각종 대출관련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저축은행의 비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면서 "전 전 대통령 일가에 대출을 해준 경위와 과정을 보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