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89포인트(0.05%) 오른 1884.8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중국 수출입과 미국의 고용, 주택지표 호조로 상승한 반면 국내 증시는 소폭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매도하는 가운데 중국의 물가, 산업생산, 소매판매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다.
중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2.3% 하락해 전망치(2.2%)를 밑돌았고 1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2억원, 기관은 58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만이 1019억원 순매수다.
음식료(-1.11%), 섬유의복(-0.63%), 증권(-0.58%), 보험(-0.55%), 종이목재(-0.5%) 순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1.20%), 운수창고(+0.66%), 운송장비(+0.21%)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S&P가 전날 신용등급을 상향하면서 닷새 만에 반등에 나서 1.31% 상승한 12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27포인트(0.05%) 내린 555.03이다.
외국인이 100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30억원 매수 우위다.
유신(054930)이 4대강 관련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따라 6.68% 급락해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리홈쿠첸(014470)이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라 1.73% 오른 765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개성공단 실무회담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북경협주의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