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유로존의 경제 지표 개선을 이유로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종전에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의 경제 활동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을 성장 전망 상향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들은 "유로존 국가들이 바닥을 찍고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충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유로존 GDP 예비치는 오는 14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