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출구전략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다음달부터 행동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월가의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3명 중 2명이 "9월에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것"이라 답했다고 전했다.
그 외 9%는 "10월에 조기 출구전략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26%는 "12월까지 자산매입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출구전략 종료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81%가 내년 여름을 지목했다.
또 응답자의 36%는 2015년 2분기에, 30%는 2015년 3분기에 기준금리 첫 인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2014년 3분기에 기준금리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전체의 2%, 2015년 4분기 이후를 지목한 사람은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