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미국의 국채금리와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꼽혔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제까지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국채금리의 상관관계를 비교한 결과 비농업부문 고용이 평균보다 1표준편차(약 8만명) 증가했을 때 10년물 미국채금리는 평균 5bp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와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S&P500 지수는 0.3%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다음으로는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쳐 1표준편차가 움직일 때마다 국채금리는 2bp 변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 지표는 경제성장을 예측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골드만삭스 측은 "향후 경제성장을 전망하는데에는 비농업부문 고용이나 GDP보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제도의 제조업지수나 공급관리협회(ISM) 지수 등이 더 중요한 통계자료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