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3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하반기 아이패드 신제품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인 아이패드5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에 실리콘웍스의 D-IC 적용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아이패드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급업체 중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034220)를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하반기 칩온글라스 형태의 드라이버IC(COG D-IC)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약 93% 수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아울러 "올해 4분기 양산을 목표로 주요 고객사들과 함께 모바일 원 칩과 터치 IC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이들은 모바일 기기의 슬림화에 필수적인 부품이기 때문에 이를 통한 모바일 부문으로의 사업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